"집 속의 집 (Home within Home)"은 한국의 대표적인 현대미술가 서도호(Do Ho Suh)의 상징적인 설치 작품 시리즈로, 천으로 제작된 반투명한 집 모형을 통해 개인의 정체성, 문화적 이동, 그리고 집의 의미를 탐구합니다.naver+1
작품 배경
서도호는 서울 성북동 한옥에서 자라며 전통과 현대의 문화 충돌을 경험한 후, 뉴욕과 런던 등 해외 생활에서 느낀 이질감을 바탕으로 이 시리즈를 시작했습니다.cahierdeseoul+1
작품은 2001년부터 개발되어 2011~2012년에 완성되었으며, 천 소재를 선택한 이유는 집을 '이동 가능하게' 만들어 세계 어디서든 옮겨 다닐 수 있게 하기 위함입니다.leeatelmag+1
성북동 한옥(작가의 유년기 집)을 뉴욕 아파트 안에 배치해 '집 안에 집' 구조로 표현하며, 사적 공간과 문화적 경계를 연결합니다.artart+1
주요 전시
2012년 삼성 리움 미술관에서 국내 최초 생존 작가 개인전으로 대규모 선보여졌으며, 한옥 솟을대문 설치와 블랙박스 속 '집 속의 집–1/11' 등이 화제가 되었습니다.designdb+1
2013년 국립현대미술관에서 '<집 속의 집 속의 집 속의 집 속의 집>'이 전시되어 호암상을 수상했습니다.mmca+1
이후 해외에서도 베니스 비엔날레, Hayward Gallery 등에서 변형 버전이 소개되었습니다.[artart]
예술적 의미
천의 반투명성은 내부(사적 기억)와 외부(공적 공간)의 경계를 모호하게 하며, 빛 투과로 공간의 '부유함'을 강조합니다.brunch+1
작가는 집을 단순 주거가 아닌 정체성의 상징으로 보아, 유목민적 현대 생활과 향수를 형상화합니다.formmca+1
한옥과 양옥의 디테일(문고리, 욕조 등)을 정교히 재현해 개인적 추억을 보편적 경험으로 승화시켰습니다.brunch+1